2016. 8. 26. 11:25 이야기/학교숲 꿈꾸기
덕수고등학교는 큰 도로 주택가, 아파트공사현장으로 둘러싸여 주변녹지 환경은 부족한 상태인 반면 , 정문 앞 노거수 부터 중정원, 본관앞 화단 등 기존 녹지가 시각적으로 풍부한 상태였습니다. 다만 오랫동안 관리를 하지 않아서 밀식된 부분, 고목의 태풍피해 방지 등 전체적으로 생육개선과 안전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일부 시설은 노후화 되어있고 학생들의 활용도가 낮은 상태였습니다. 덕수고등학교는 기존의 중정원을 기반으로 녹지공간을 더욱 더 확대하고 기존 나무들이 잘자랄수있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으로 생각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외면하는 공간이 아닌 쾌적한 휴식공간, 학습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꿈꾸었습니다. ○ 학교숲 조성 전/후 모습 공간은 넓으나 잘 활용되지 않는 등나무 쉼터일부를 식재 공간으..
2016. 8. 26. 10:49 이야기/학교숲 꿈꾸기
돈암초등학교는 아파트와 주택, 상가에 둘러싸여 있어 자연 공간을 접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학교내에도 녹지가 부족했습니다. 특히 교사 앞쪽의 화단과 운동장은 황량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돈암초등학교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날수 있게 해주고 숲이 있는 풍경을 전해주고자 운동장 둘레를 따라 숲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 학교숲 조성 전/후 모습 운동장 남쪽 경계를 따라 긴 화단을 만들어 녹색띠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며가며 꽃과 나무를 관찰할수 있도록 작은 오솔길도 만들었습니다. 언젠가 숲 터널이 되기를 꿈꿔봅니다. 교실에서 운동장을 내다볼때 이제는 녹색 철제 펜스 대신 푸르른 나무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학교 동쪽 화단입니다. 쓰지 않던 화단에 토양을 개량해주고 작은 나무들을 풍성하게 심었습니다. 아이들..
2016. 8. 23. 11:54 이야기/학교숲 꿈꾸기
부천고등학교는 30년이 넘은 역사에 맞게 진입로와 중정원 등 곳곳에 오래된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리는 해주지 않아서 건강하지 않거나 주변 이용을 하기는 어려운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교실 외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도서관인 면학재 앞에는 공터로 남아있었습니다. 부천고는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수 있는 숲, 학생들이 건강하게 공부할수 있도록 돕는 휴식할수 있는 숲이 만들어지길 꿈꾸었습니다. ○ 학교숲 조성 전/후 모습 면학재 앞 공터입니다. 기존에 있던 평행봉과 철봉은 수돗가 옆으로 옮기고 작은 숲을 만들고 벤치를 두었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겨울에도 푸른 상록수와, 여름에 그늘을 주는 키큰 활엽수, 화사한 꽃이 피는 작은 나무들과 야생화들 까지 다양하게 심었습니다. 키 큰 나무는 단풍나무와..
2016. 8. 22. 16:43 이야기/학교숲 꿈꾸기
면목고등학교는 사방으로 둘러싸인 교사 가운데에 작은 정원이 있습니다. 교실과 복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내려다보이는 곳입니다. 낡은 벤치와 시설물둘, 관리가 안되어 어수선하고 어두침침한 침엽수들뿐이기에 이용도가 낮았습니다. 생명의숲과 만난 면목고는 중정원이 버려진 공간이 아닌 학생들이 활용할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랐습니다. 여러번의 이야기를 나누고 면목고 중정원은 보는 즐거움이 있는 숲, 휴식과 힐링이 있는 숲이 되기를 꿈꾸었습니다. ○ 학교숲 조성 전/후 모습 중앙 정원이 이미 조성되어 있으나 상록칩엽수 중심이었고 수종도 다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벤치들이 낡아서 학생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공간이었습니다. 다양한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는 활엽수 중심으로 변화를 주었고 벤치도 깨끗하게 보수하여..
2016. 8. 22. 14:16 이야기/학교숲 꿈꾸기
학교숲 10년 이렇게 변했습니다. ④ 홍천정보과학고등학교 (2000년 선정 시범학교) 학교숲운동이 시작된 지 10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2009년 지금, 10년의 시간을 거슬러서 1999년 초창기 학교숲을 만나러갑니다.※ 이 글은 2009년 당시의 글을 일부 편집하여 옮겨온 것입니다. 양덕중∙홍천정보과학고등학교는 2000년부터 학교숲운동을 시작했습니다. 2003년에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학교숲“이라는 제목의 학교숲 우수사례집 책자를 출판한 학교입니다.2000년 학교숲운동이 조금씩 언론에 언급되고 학교숲을 조성하는 학교가 3배로 늘어나기 시작했던 시기에, 학교숲은 조경적인 측면보다는 자연적인 측면이 강조되어야 한다는 이동진 교장선생님을 중심으로 현원철 선생님 등으로 구성된 학교숲TF팀이 함께, ..
2016. 8. 22. 14:15 이야기/학교숲 꿈꾸기
학교숲 10년 이렇게 변했습니다. ③ 안양신기초등학교 학교숲운동이 시작된 지 10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2009년 지금, 10년의 시간을 거슬러서 1999년 초창기 학교숲을 만나러갑니다.※ 이 글은 2009년 당시의 글을 일부 편집하여 옮겨온 것입니다. 안양신기초등학교는 1999년부터 학교숲운동을 시작했고, 2005년에는 '아름다운 숲길이 있는 학교"라는 학교숲 시범학교 우수사례집 책자를 출판한 학교입니다. 1999년 학교숲운동을 시작했던, 초창기. 누구보다 학교숲에 관심이 남달랐던 남상용 교장선생님을 중심으로 신기초등학교는 학교숲운동에 푹 빠져있는 학교였습니다.그렇게 학교숲운동에 푹 빠져있던 안양신기초등학교의 지금의 모습이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신기초등학교를 방문하는 발걸음도 기대와 설렘으로 가..